'My Mind'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11/11/18 보지말아야 할, 그렇지만 보고 싶은
  2. 2011/11/02 가슴이 아리다.
  3. 2011/08/10 힘들때 이렇게 극복했다.
  4. 2011/08/03 급 우울
  5. 2011/07/11 행복
  6. 2011/06/05 나는 가수다 vs 불후의 명곡
  7. 2011/05/25 [펌]희망 플래너 - 청춘콘서트에서 법륜 스님과 김제동 대담
  8. 2011/05/23 나는 가수다, 감동이 어제부터 계속 이어지다.
  9. 2011/04/13 호텔 신라, 신라라는 이름 바꾸지 그래?
  10. 2011/04/08 펌 - 위키 트리 뉴스 - 시골 의사가 추천하는 독서법

보지말아야 할, 그렇지만 보고 싶은

|
전화번호를 하나 찾으려고 예전에 받은 문자가 저장된 서비스를 열어 보다가

순간 얼어버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왜 그땐 그랬을까?



같은 텍스트를 오랜 시간이 지나서 보니

많은 추억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땐 이해가 되지 않던 것들이 지금은 너무도 잘 이해가 되기에,


닳고 닳았다고 생각한 가슴 속이 저리고

오만가지 잡생각으로 헝클어진 머리속을 멍하게 한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가슴이 아리다.

|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슴이 미어지고 아리다.

잘 하자 좀..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힘들때 이렇게 극복했다.

|
펌 : 위키 트리
위크 트리 원문 링크


일부만 발췌.

다시 되새겨보자.


고민과 도전

흔히 도전이라고 하면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을 다 버리고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전문성을 일정 정도 쌓을 때까지는 기존의 일을 병행하다가 최종적으로 새로운 일을 선택하는 것도 도전일 수 있다.

 

환경운동을 하고 싶다고 해서 기존의 일을 정년퇴임하고 나서 환경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말마다 환경운동을 병행하면서 전문성과 탐색의 시간을 갖고 정년퇴임을 하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가도 된다. 두 배의 노력과 긴 탐색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도전이다.




적성 

세상에 처음부터 재미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가. 마약, 도박 말고 거의 없다. 고통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다음에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가장 적성에 안 맞을 수도 있다.




가치관

어떤 것이 내게 중요하고 어떤 것이 내게 중요하지 않는가 볼 수 있는 나의 기준과 잣대이다. 가치관이 바로 서야 가치관의 기준에 알맞는 일의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나아가는 과정이라면, 결과에 상관없이 보람 있게 살 수 있다.




힘들때는?

저는 힘들 때 절대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힘들 때는 위만 쳐다 보지 말고 아래를 내려다보라. 내가 해놓은 것 없는 것 같은데 아래를 내려다보면 해 놓은 것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목표를 정한다. 목표가 달성되면 자기가 자기에게 선물을 주는 거다. 영화를 본다던지 자신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주는 거다. 

또 하나는 무조건 걷는 것이다. 절망에 휩싸이면 회사 안에서 해결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걷는다. 2시간 정도 걸으면 머리가 좀 맑아진다.



성공이란?

성공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회에서 일방적으로 보는 잣대와 기준, 돈이 많거나 권력이 있거나 그것은 성공의 기준이 아니다. 자신이 죽는 순간에 돌아봤을 때 내 인생이 행복했느냐 판단하게 하는 게 성공의 기준이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급 우울

|
역시 맘대로 쉽게 되는건 없다.

침착하자.

집중과 집착은 다르다.

자신감과 자존심은 다르다.

나와 남은 다르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행복

|
소소한 행복의 즐거움

느슨해지고, 유쾌하지 않을 때 삶의 활력소

잊지말자.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나는 가수다 vs 불후의 명곡

|
나는 가수다를 거의 안 보다가 재범 형님 덕분에

관심 갖고 보다가 재범 형님 빠지고 나서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다시 보기만 보고 듣고 하고 있는데

어느샌가 불후의 명곡이란 프로그램도 다음에서 서비스가 올라와서 보던 중에

비슷한 그렇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의 프로그램이라 비교해서 포스팅해 본다.


[임재범 - 윤복희 님의 여러분]

http://tvpot.daum.net/brand/ClipView.do?ownerid=V5iyNEJ.4GU0&clipid=32924462&page=1&q=&type=&lu=b_frm_cview_clip

 

나가수 재범 형님의 무대 중에 최고 였던(개인적으론 빈잔도 좋았음)

예능 프로, 그것도 노래 한 곡만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무대

김어준이 그랬던가, 임재범은 가수가 아니라 스토리 텔러라고.


노래는 기교도 필요하지만 감정 전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개인적인

기준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 공연 중 최고의 무대로 꼽고 싶다.


[이소라 - 주먹이 운다 with 소울다이브]

http://tvpot.daum.net/brand/ClipView.do?ownerid=V5iyNEJ.4GU0&clipid=33101428&page=1&q=&type=&lu=b_frm_cview_clip


정말 소라 누님의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시도

언제나 귀와 눈을 즐겁해, 새롭게 해주시는 소라 누님.

계속 보고 듣게 되는 매력적인, 멋진 무대였다.


[효린 - 그때 그 사람(심수봉 특집)]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3241320

요새 연예인, 아이돌의 특징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새로운 무대

심수봉님의 원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거슬릴수도 있지만

새로운 편곡과 좋은 가창력, 댄스까지

눈,귀를 다 즐겁게 해주는 무대였던 듯.


---------------------------------------------

개인적인 나름 비교


예능 프로그램이라 더 쉽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기존 가수와 노래들을 재 조명해주고 이슈화 시켜서

가요 시장의 다양화, 관객의 만족감을 늘려준건 정말 좋았고

무한 경쟁체제라는 현재 사회상도 아주 잘~ 반영해주고 있고.

둘 다 멋진 시도, 기획, 공연 인듯 하다.


다만 한편으로 무대를 보고 노래를 듣는 관객 입장에서는?

나는 가수다가 아직까진 더 즐겁다.



아이돌들, 노래 정말 잘 부르고 댄스까지 곁들여서 아주 멋진 무대를 보여주지만

그 노래 자체에 실려있어야할 감동, 감정 전달은 역시 미숙하다.


공연 퍼포먼스 자체도 새로울거 없이 섹시함을 무기로한 댄스, 코믹한 컨셉

아주 흔히 일반 다른 예능에서 보여주는 흔하디 흔한 컨셉들.

예전 히트곡의 새로운 변화가 보기 좋고 새로울 순 있지만

노래를 즐기는 입장에선 아주 중요한 한가지가 빠져있어

부족한 느낌을 전혀 지울 수가 없다.


잘 부르는구나, 잘 추는구나, 자극 적이구나.. 뭐 이정도?



소라 누님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

재범 형님의 호소력, 감정 전달, 스토리 텔링.


슬픈 노래가 더 호소력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빅마마가 부른 이선희 님의 아름다운 강산. 즐거운 노래임에도

감동, 짜릿함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된다.


이 아이돌중 누가 살아남아 오래 갈진 모르지만 

지금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처럼

더 노력해서 멋진 모습으로 재 조명 되는 드라마틱함이

삶의 묘미이기에 그런 모습도 기대해 본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펌]희망 플래너 - 청춘콘서트에서 법륜 스님과 김제동 대담

|

▶김제동 : 언론에서는 스님과 제가 같이 있는 사진을 경북지방에는 안 나가도록 해 달라. 우리 어머니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충격이 크실 수 있다(청중들 웃음).

△ 김제동씨 죄송합니다. 스님과 같이 있는 사진 올리고 말았네요.ㅎㅎㅎ

▶법륜스님 : 여기 오신 분들은 다 김제동씨 보러 온 것 같다. 김제동씨가 먼저 좋은 이야기 해달라.

▶김제동 : 웃고 살자. 웃음만한 혁명 없다. 어제 봉하마을에서 토크콘서트 했는데 중학교 3학년짜리 애가 6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뒤에 가서 ‘안 힘드냐?’ 그랬더니 “공짜인데 이 정도는 기다려야지요.” (청중들 웃음)

그런 아이들처럼 웃으면서 한번 살아보자. 또 어떤 아이한테는 “이름 석 자 얘기해 보세요” 그랬더니 “못해요”, “왜요?” 그랬더니 “외자입니다” 그랬다(청중들 웃음).

또 아이들한테 속담 문제를 내봤다. 사촌이 땅을 사면 뭡니까? 배가 아프다 이거지요. 그런데, 그 아이는 8살이라 그 속담을 몰랐다. 그래서 “사촌이 땅을 사면 뭐?” 했더니 “가 본다” 이랬다(청중들 웃음).

기가 막히지 않는가? 사촌이 땅을 사면 가보겠다. 가서 몇 평 샀는지 보고 배가 불편할지 말지 결정하겠다. 참여해 보겠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세상에 안주하지 않겠다. 세상을 창문 밖으로만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가봐야 된다. 가서 두발 딛고 내가 주인이 되어서 내 눈으로 똑바로 봐야 된다.

등록금 고지서가 나오면 얼마인지 보고, 옆에 계산기 갖다 놓고 나누기 2를 해보고, 빨간 줄로 딱 긋고 그 밑에 나누기 2 한 반값 등록금을 적고, 다 같이 가서 웃으면서 낸다. 그리고 학교에 다닌다. 학생들이 원하면 분명히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학교의 주인은 누구? 학생이니까. 그래서 아이들처럼 좀 멋지게 아무 것에도 걸리지 말고 자기 할 말 딱 하고 살자.

밤 늦도록 술 먹고 사람들에게 떠들면서 해를 끼치는 행위, 뭐? 고성방가. 어떤 애가 ‘아빠인가’(청중들 웃음) 5분간 굴렀다. 걔가 웃기려는 욕심을 내서 웃긴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힘들여서 하면 뭐든지 잘 안 된다. 즐겁게 사뿐사뿐 괴롭지 말고 살아보자.

▶법륜스님 : 청년들한테 질문 좀 받자.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는 TV에서 맨날 보는데... 

▶김제동 : TV에 제가 맨날 나오지 않습니다. 한 동안은 안 나왔고(청중들 웃음). 

▶대학생 질문 : 부모님이 성격 차이가 있어 자주 싸우시고 제가 10살 때 별거도 하셨지만 주변 도움으로 헤어지지 않고 저희를 키워주셨고 지금까지 잘 자랐다. 하지만 오빠가 고등학교를 다른 곳으로 진학하게 되면서 제가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이 많이 싸우셔서 지금은 별거를 하고 계신다. 별거하는 과정을 다 봐왔고 서로의 힘든 점을 이해했기 때문에 한 분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이혼 얘기가 많이 불거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아버지께서 저와 오빠가 학업을 마치게 되면 스님이 되어 절로 들어가겠다는 말씀도 하셨다...

정신적 지주였던 아버지가 얼마나 힘이 드셨으면 그런 결정을 하게 됐을지, 또 평소에 아버지와 통화를 많이 해서 서로 힘내라는 말도 자주 했다. 최근에는 아버지가 ‘힘들다. 포기하고 싶다.’ 이런 말을 솔직하게 하셨다. 아버지에게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게 정말 안타깝다. 저 뿐만 아니라 가정의 위기에 처한 친구들이 많다. 그런 청춘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법륜스님 : 부모님이 싸우시니까 자식으로서 마음이 아프시겠다. 몇 살이죠?

▶대학생 : 24살입니다

▶법륜스님 : 성년이 지났어요? 안 지났어요?

▶대학생 : 지났습니다

▶법륜스님 : 지났지요.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 싸우는 건 그쪽 부부의 일이다. 그러니 두 분이 싸울 때는 응원하는 마음을 내라. 소싸움 하는 것 구경하셨어요? 그때 사람들이 ‘우리 소 이겨라’ 이렇게 응원을 한다. 그런 것처럼 엄마 아빠가 싸우거든 소싸움 구경하듯이 ‘엄마가 이겨라, 아빠가 이겨라’ 이렇게 응원을 한번 해봐라. 그러면 두 분 싸우는 게 슬플까? 재밌을까?

▶대학생 : 재미있겠지요

▶법륜스님 : 그럼 엄마 아빠가 싸워도 나는 행복할 수 있어요? 없어요?

▶대학생 : 있어요

▶법륜스님 : 그럼 내가 행복하면 내가 엄마를 미워할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학생 : 없습니다

▶법륜스님 : 아빠를 미워할 일도?

▶대학생 : 없습니다

▶법륜스님 : 두 분이 싸우는 걸 보고 내가 슬퍼하면, 내 바램에 따라서 엄마 아빠가 안 싸울까요? 내가 아무리 싸우지 말라고 해도 자기들 싸울 일이 있으니까 싸울까요?

▶대학생 : 싸우시겠지요

▶법륜스님 : 그런데 엄마가 내 말 안 들으면 미워질까요? 안 미워질까요?

▶대학생 : 미워집니다

▶법륜스님 : 아빠보고 엄마하고 싸우지 말라고 하는데, 아빠가 내 말 듣고 싸울까요? 안 싸울까요?

▶대학생 : 싸우겠지요

▶법륜스님 : 그럼 아빠 미워질까요? 안 미워질까요?

▶대학생 : 미워져요

▶법륜스님 : 그러면 엄마 아빠 싸우는 문제를 가지고 싸우지 말라고 하면, 나하고 엄마하고도 싸우고, 나하고 아빠하고도 싸우니까, 세 사람이 끼리끼리 다 싸운다. 그런데 엄마 아빠 싸우는 걸 내가 ‘우리 소 이겨라’ 이런 마음으로 응원을 하면, 둘이 싸우는 건 똑같은데 나하고 엄마하고 나하고 아빠하고는 관계가 좋다. 어떤 게 현실적으로 이익인가?

▶대학생 : 소싸움 하듯이 응원하는 것

▶법륜스님 : 예, 엄마 아빠가 싸운다 하더라도 그것이 내 행복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엄마 아빠가 싸우기 때문에 내가 지금 괴로운 게 아니고, 내가 어리석기 때문에 괴롭다. 엄마 아빠 안 싸웠으면 좋겠다는 내 욕구가 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 내가 괴롭다. 나만 괴로운 게 아니라 나하고 엄마하고 싸우고 나하고 아빠하고 싸워서 집안을 더 시끄럽게 만든다. 처음에는 얘기가 안 되는 것 같지만 이렇게 얘기를 듣고 보니까 스님 얘기 말 된다.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안 들어요?

▶대학생 : 들어요

▶법륜스님 : 들죠?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니까 앞으로 엄마 아빠가 싸울 때 ‘엄마 아빠 싸우면 안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지 마라.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 이렇게 게임으로 보고 관심을 가져라. 아빠는 힘으로 하나? 엄마는 말로 하나? 반칙으로 무엇을 하나? 이런 마음으로. 이렇게 되면 제일 좋다.

그런데, 딱 보면 구경이 안 되고 자꾸만 내가 끌려 들어간다. 통제가 도저히 안 된다. 이러면 밖으로 나가버리는 게 좋다. 남의 부부싸움을 굳이 내가 구경할 필요 없다. 나의 엄마, 나의 아빠라는... ‘나’라는 것을 끊어버리고 ‘두 부부가 싸운다’ 이렇게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본다. 두 부부가 싸우는 건 이 세상에서 항상 있는 일이고, 부부싸움 구경은 가끔 재미도 있다. 이럴 때 내가 나를 완전하게 만들어갈 수가 있다.

지금 엄마 아빠가 구렁텅이에 빠져 있는데 내가 거기에 같이 끌려가는 게 좋으냐? 나라도 구렁텅이에서 나와서 엄마 아빠를 언젠가는 건져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게 좋은가? 이것은 무슨 신에게 비는 얘기도 아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행복하게 가꿀 것이냐는 문제다. 내가 어리석어서 그 두 분에게 빨려 들어가서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엄마 아빠에 대한 감사함을 잃어버리고 있다.

‘엄마 아빠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갈등이 있는 가운데서도 내가 클 때까지 안 버리고 이렇게 살아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가 다 컸으니까 그 분들도 이제 자기 행복을 찾아야 되겠지요? 오히려 아빠한테 "아빠! 나 이제 어른 됐으니까 그동안 키워준 거 정말 고맙다. 저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인생을 살 필요 없습니다. 아빠도 이제 아빠의 인생을 찾고, 아빠의 자유를 찾으십시오." 말해라. 아빠가 출가한다고 하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아빠를 격려해 주기 바란다. 답변이 되었어요?

▶대학생 : 충분합니다(환하게 웃음).

▶김제동 : 스님 말씀 들으니까 편해지시지요?

▶법륜스님 : 우리 김제동씨 순발력도 있고, 재바르게 하는 것도 있고, 채식도 해서... 본인은 교회 다닌다고 계속 강조 하는데, 교회 다니는 것 상관없다. 난 별로 그런 것에 구애 안 받으니까. 김제동씨 스님이 되면 어떠냐? 출가해 볼 생각 없어?

▶김제동 : 다 좋은데 지금 하나 걸려 있습니다. 여자. 더 정확히 얘기하면 성. 정말 미치겠어요.

▶법륜스님 : 그럼 조금 더 있다가 오라(청중들 웃음).

△ 법륜스님 김제동에게 "출가해 볼 생각 없냐?"고 묻자 고개를 갸우뚱 망설이는 김제동.

▶김제동 : 웃음은 혁명이다. 웃음이 바로 창의성이다. 왜냐하면 예측 가능한 것에 사람들은 아무도 웃지 않는다. 여기 한 아이가 올라오다 넘어지면 웃습니까? 안 웃습니까? 안 웃지요. 왜냐하면 아이는 늘 넘어지니까. 그런데 여기 대통령이 올라오다가 탁 걸리면 웃깁니까? 안 웃깁니까? 웃기지요. 더 웃긴 건 뭡니까? 안 걸린 척하고 걸어갈 때(청중들 웃음). 예측 불가능한 것에 사람들은 웃는다.

갑자기 온 대학생들이 등록금 고지서에 빨간 줄을 쫙 긋고 엄마하고 손잡고 와서 반값만 내고 학교를 다니고 있다. 웃기지 않겠습니까? 예측 불가능하니까. 20대니까 그럴 자격 있다. 30대도 그럴 자격 있다. 통통 튀어라, 눌려있지 마라. 예측 불가능하게 살자. 그러나 불행하지 않게. 당당하게 자유롭게.

남의 이유가 아니라 자기의 이유로 사는 것. 스님 말씀처럼 세상이 나를 굴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굴릴 수 있도록. 20대 투표율이 100%가 되어서 우리가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어라, 여기 표 나오네’ 해서 정치인들이 여러분에게 구걸하도록. “우리 당에서 등록금 50% 깎을게”, “저쪽에는 70% 깎는데요?” 정치를 누가 굴린다? 여러분들이 굴리는 것이다.



▶법륜스님 : 도전적인 것도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고, 정의를 세운다는 것도 굉장한 각오가 필요하다. 여기에 하나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하는데 그게 뭐냐? 행복이다. 나는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한가? 안중근 의사는 사형 당하면서 슬펐을까? 슬프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너무너무 괴로웠을까? 안 괴로웠다. 괴로운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저 인간 지옥에 넣어주세요’ 이래야 되잖아. 그런데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몸은 비록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지만 그의 영성은 누구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부모와 갈등할 수도 있고 원하는 게 뜻대로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은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행복을 유지해야 된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 옛날처럼 분노하지 않고도 웃으면서 가볍게 대응하는 힘이 생긴다. 공부도 이 악물고 하지 말고 공부한다는 게 너무너무 재미있어야 된다. 시험에 붙기 위해서 공부하지 말고 법률을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대학에 가기 위해서 공부하지 말고 인생을 사는데 이 정도는 상식은 알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해라.

80년대에는 벽돌을 들고 혁명을 했다면, 지금의 혁명은 엄지손가락 갖고 하면 된다. 엄지손가락이 죄가 있는 게 아니고 머리가 문제다. 머리가 좀 깨야 된다. 투표를 하려면 머리가 깨야 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 일을 기쁨으로 즐겁게 재미로 해보자. 행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내일 죽을지 모레 죽을지 모른다.

도전해라. 실패를 좌절과 절망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농구 연습할 때 공이 꼭 들어가야 되는가? 들어가도 나오면 다시 던져야 되고, 안 들어가도 또 던져야 된다. 이게 연습 아닌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는 연습에서는 중요한 것 아니다. 인생은 연습과 같다. 그래야 마음의 상처가 안 남는다. 우울하게 살지 말고 젊은이답게 항상 연습으로 재미있게 살아라.

결과를 자꾸 생각하는 것은 욕심이다. 노력 안 하고 결과만 좋게 받겠다? 종교가 인간의 욕심을 부추긴다. 공부 안하면 좋은 대학에 못가야 되는데 공부 안 해도 좋은 대학 넣어준다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부추기는 게 종교 안에서 행해지고 있다. 어리석은 자를 깨우치는 게 진리의 길이지, 어리석게 만드는 게 진리의 길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청춘을 어떻게 가장 재미있게 보낼 것이냐? 자기 인생의 주인은 자기가 되어야 된다. 이 따뜻한 봄날처럼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시기 바란다.

△ 청춘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한달간 자원봉사자로 만나 함께 땀흘린 200여명의 친구들.  

법륜스님의 말씀이 끝나자, 무대 아래에 계시던 안철수, 박경철, 김여진씨가 모두 무대 위로 걸어 나오셨습니다. 5천명의 박수 소리가 경희대 평화의전당을 가득 메웁니다. “너는 할 수 있어” 라는 노래가 울려퍼지고, 청춘들은 기립해서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부릅니다. 법륜스님, 김제동, 조국, 김여진, 안철수, 박경철... 6명의 멘토들에게 “도전, 정의, 행복” 이라는 크나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가슴 속에서 뜨거운 무엇이 샘솟기 시작하더군요. 그래, 우리 더불어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가자. 지금 비록 개개인들은 힘들지라도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번 청춘콘서트는 법륜스님의 제안으로 전국의 200여명의 무보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헌신과 즐거움으로 한달 동안 준비해서 만든 행사였습니다. 출연해 주신 강사분들도 모두 자원봉사로 무료 출연해 주셨구요. 이렇게 꼭 돈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가진 재능을 조금씩만 모은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서 내질러진 행사입니다. 그랬더니 이런 결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연재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춘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수많은 이 땅의 청춘들에게 이 글을 선물합니다.

펌 - 다음 희망 플래너 블로그
http://hopeplanner.tistory.com/135 


개인적으로 이런 글에 정치적인 내용이 들어가는건 별로라

살짝 폰트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이야기 같다고 생각되는것도 폰트 변경하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나는 가수다, 감동이 어제부터 계속 이어지다.

|
처음 시작했을때 예능 프로에서 가수들 모아놓고

경쟁 붙이는게 맘에 안들어서 안 봤지만

점점 나오는 노래가 좋아서 듣게되고

다음에서 무편집 영상 서비스하는걸 보니

결국 일요일에 본방 사수를 하고 있다.


이번 주 공연은.. 지금까지 나가수 프로에서 나온 공연 중 최고였던듯.

이소라의 공연으로 맘이 차분해 지고
bmk와 yb의 공연으로 흥겹고 기뻐지고
김연우, 김범수 공연으로 짜릿함을 느끼고
박정현의 공연으로 새로움을 느끼고
임재범의 공연으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다.

최고의 공연을 만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릴수 밖에 없다.


임재범 - 윤복희 님의 여러분, 무 편집본 영상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mission#65


공연의 감동이 어제부터 쭈욱~ 지금까지 이어진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호텔 신라, 신라라는 이름 바꾸지 그래?

|
암만 생각해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외국거라면 맹신하는

우습지 않은 행태가 있다. 특히나 고급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더.

가지고 있는걸 인정 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무슨 세계화라는건가.

자존감을 좀 갖자. 답답한 것들아.

한복은 무슨 외계인들이 입는 옷인가?

왜 MB도 행사때마다 한복 입고 다니는데 한번 막아보시지??

어떻게 되나 구경 좀 해보게.



펌 - 위키트리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2643


대한민국에서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입장이 금지되고 '한복과 츄리닝이 동급의 대접'을 받는 곳이 있다. 최고급 특급호텔 신라호텔의 얘기다.


 12일 저녁 6시 30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담연의 이혜순 선생은 신라호텔 1층 부페레스토랑 파크뷰에서 저녁약속이 있었다. 이 선생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쌍화점'의 의상을 제작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이다. 이 선생은 20년째 매일 평상 한복을 입고 다닌다.
 

 이 선생이 식당입구에 도착해 예약자명을 말하니 "그런 이름이 없다"며  남녀 두명의 직원이 계속 시간을 끌었다.  마침 만나기로 한 친구가 미국시민권자여서 남편의 성과 함께 이름을 댔더니 예약자명을 찾아주긴 했으나, 뭔가 미적거리며 시간을 끄는 태도에 불쾌했다.
 

 그러더니 한 직원이 " 저희 호텔엔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한복은 출입이 안됩니다. 오늘만은.."이 다음부터의 대화를 그대로 기술하면
 

 이혜순 :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한복을 입어서 입장이 거절이라니요. 저 지금껏 20년을 하루도 빠짐 없이 한복을 입고 다녔지만 어디에서도 출입을 금지당한 적이 없습니다.지배인을 불러주십시오

 파크뷰 지배인:(방금전 출입을 제지해 대화를 나눈 직원) 제가 바로 파크 뷰 지배인입니다.

 이혜순 : 그럼 더 이상 대화가 안되겠군요. 총지배인을 불러주십시오.

 파크뷰 지배인: 총지배인은 퇴근했습니다.

 이혜순 : 그럼 파크뷰 지배인 선에선 안되니 다른 분들 중 더 높은 분을 불러주십시오.
 

 결국 이혜순 대표는 당직 지배인과 파크뷰 지배인과 함께 얘기를 나누었다.

이혜순 : 제가 출입을 거절당하는 이유가 뭡니까? 

당직 지배인: 한복은 위험한 옷이어서 입니다. 한복은 부피감이 있어 다른 사람들을 방해합니다.

이혜순: 아니 이건 한복 대례복도 아니고 평상복입니다. 한복에 철사가 있습니까? 송곳이 있습니까?

          위험한 옷이라뇨?한복은 혹시 옆사람과 스쳐도 눌리는 옷입니다. 양장의 경우도 스칠 수 있습  

          니다. 그 경우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오히려 양장의 경우엔 눌리지 않지만 한복은 오히려 눌리

          기  때문에 직접 닿지도 않습니다. 혹시 제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제지를 당했다면 이해합니다.

          물론 그런 곳에서도 제지당한 적이 없지만요. 지금까지 국내외의  엄청나게 많은 식당을 다녔지만

          위험한 옷이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당직지배인: 그래도 저희 호텔의 규칙입니다.

이혜순대표: 아니 그러지않아도 신라호텔에서 한식당이 없어졌을때 서운했는데, 한복을 입은 사람까지 출

                입을 금지시키면 신라호텔의 정체성은 뭡니까?

당직지배인: 저희 호텔의 정체성은 이름에 있지 않습니까? '신라'말입니다.

이혜순 대표:정말 어이가 없네요. 만약 '신라'라는 이름이 정체성이라면, 정말 '뼈대 없는 정체성'이네요.

                제가 파크뷰 지배인이 아닌 더 높은 사람을 보자고 한 이유는 그래도 높은 사람은 고객의 말

                을 듣고 '개선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실 줄 알았습니다. 실망입니다.



 미국시민권자들도 동석한 친구모임에서 호텔 식당 출입이 거절당한 얘기를 하기도 창피해 그냥 식당에서 나온 이 대표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신라호텔로 전화해 드레스코드를 재차 문의했다. 돌아 온 답변은 "저희 호텔의 파크뷰는 한복과 츄리닝을 입은 사람은 출입이 되지 않습니다"라는 답변.


 저녁 9시까지 여러 사람에게 부탁해 신라호텔로 전화를 했더니 여전히 "한복과 츄리닝을 입은 사람은 출입이 되지 않는다"라는 반복된 대답이 나왔다. 이 대표는 위키트리에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하며 파크뷰 지배인과 당직 지배인의 명함을 사진으로 전송했다.


 신라호텔이 한복 출입을 금지한다는 소식이 트위터에 알려지자 트위터러들은 항의의 무한알티를 했다. 이에 따라 호텔 신라측은 어제 저녁부터 한복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혜순 대표는 13일 오전 "신라호텔의 공식입장을 대표이사가 말하기 전까진 믿을 수 없다. 트위터에 어제 내 얘기가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그래서 물러선 것 같은데 그 정도론 곤란하다. 공식입장을 발표해야만 한다.한식당도 없어지고 한복입은 사람도 식당에 출입이 제지되고 츄리닝과 동급 취급을 당하는데 한식 세계화는 왜 하나?"며 "너무도 부끄러운 일이다. 졸부가 운영하는 식당도 그렇게는 안한다"고 한탄했다.  

 

-신라호텔이 파워트위터러 독설에게 '12일 점심까지만 한복입은 사람들의 호텔 식당출입을 금지했고, 저녁부터는 허용했다'는 말은 거짓말로 판명났습니다.담연 이혜순 선생은 12일 저녁 6시 30분에 약속이 있었고, 그 시간에 식당 입장을 거절당했습니다. 그 상황은 어제 저녁 9시까지 계속 확인한 결과 동일했습니다. 신라호텔은 독설에게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펌 - 위키 트리 뉴스 - 시골 의사가 추천하는 독서법

|
요즘은 ‘정보의 홍수’라는 말 대신 ‘정보의 쓰나미’라는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헤아릴 수 없는 뉴스와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9시 뉴스와 석간신문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 하루간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했다면,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를 통해 실시간으로 속보를 접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늘어났지만, 이 중에서 개인이나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알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에 나란히 뜬 ‘MC몽 발치사건’과 ‘물가대란’ 기사를

보며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할까요? 똑같은 비중으로

배열된 제목을 보며 사람들은 뉴스의 중요도를 판단하는데 있어 혼란을 겪게 되는데요.

이는 올바른 읽기 훈련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한 정보에 노출된 결과입니다.

최근 읽기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명사들이 읽기를 자신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바르게 읽는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리더(Leader)가 말하는 리더(Reader).

지난 4월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리더스 콘서트> 첫 번째 강연자,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만나 들어보았습니다. 


 


올바른 읽기 습관 갖추려면 종이 신문 읽어야



 

박경철 원장은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망하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는데요. 
무엇을 시작함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와 자세를 갖추는 것, 즉 애티튜드(attitude, 태도)를 정립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정보의 경중(輕重)을 가리기 힘든 사회 혼란스러운 사회라고 
했는데요. 이는 정보의 질과 비중에 관계 없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병렬적으로 배치되는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박경철 원장은 그래서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뉴스는 잘 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양극화문제, 
리비아 사태, 신정아의 폭로나 MC몽의 어금니 발치 등 경중을 가리지 않고 뒤섞인 정보는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을 힘들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비판적으로 읽는 습관’을 잃어버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읽기 훈련이 덜 된 일반인이 정보의 경중을 가리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박원장은 종이 신문 읽기를 권했는데요. 종이 신문은 정보의 중요도를 고려한 ‘편집’이 가미되어 있어 
지면 영역을 통해 어떤 뉴스가 더욱 중요한지, 꼭 읽어야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사안에 대해 생각하고 그 이면을 통찰해보는 ‘비판적 읽기 능력’을 기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지만, 
그런 능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신문에 의존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말입니다. 


통찰하는 시각을 기르기 위해 인식의 범위를 넓혀라

오늘날 시골의사라는 필명을 통해 경제평론가, 방송인, 강연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경철 원장이지만 
학창시절에는 그다지 잘하는 것도 없고 주목받지도 못한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건 온전히 ‘읽기 습관’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초등학교 5학년 때 놀러간 친구의 방이 
위인전, 동화책, 백과사전 등 빼곡하게 책으로 둘러싸인 것을 보고는 그는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결핍’을 느꼈고, 이것이 평생에 걸쳐 책과 독서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그가 느낀 점은 삶의 가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이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대학시절 친구의 집에서 우연히 읽게 된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읽고 난 후 벼락을 맞은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박원장은 ‘미래사회는 지식이 권력이다’는 결론을 내렸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를 분석하고 알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앞장서서 행동하지는 못할지언정,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산업혁명 시기 면화의 수요를 예측하고 목장을 만든 영국 농부, 자동차의 대중화를 예상하고 석유 정제사업을 
시작한 록펠러, 반도체가 개발되자 이를 응용한 PC를 만든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이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하고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이렇게 현상의 이면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개인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박원장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인식 범위 안에서 현상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결과적으로 그 인식의 범위를 넓히는 첫 번째 과정으로써 신문읽기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박경철 원장이 추천하는 4가지 독서법

 





본 강의가 끝난 후, 청중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독가로 소문난 박경철 원장이기에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박원장은 크게 4가지 독서법을 권했는데요. 
간독, 정독, 발췌독, 숙독(看讀, 精讀, 拔萃, 熟讀)이 그것입니다. 

간독은 일단 책을 들었을 때 목차 등을 훑어보며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이 단계가 끝나면 이 책을 
정독해서 제대로 읽을지, 필요한 부분만 골라 발췌해서 읽을지 나눠지게 되는데요. 블루오션, 롱테일 경제학, 
깨진 유리창의 법칙 등 트렌드나 용어에 대한 파악이 목적일 경우 발췌독만 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용에 대해 제대로 음미해 보아야 한다는 판단이 들면 정독을 해야 합니다.

이 모든 단계가 끝나면 반드시 숙독을 해야 하는데요. 
숙독이란 말 그대로 독서를 마친 후 내용을 다시금 곱씹어 보는 단계로, 배운 내용에 대해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입니다. 
서두에 말한 ‘학이불사즉망 學而不思則罔’ 즉,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 셈이지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태블릿PC가 보급됨에 따라 사람들의 정보 인식은 인스턴트식 경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는 말이 어쩌면 요즘 시대에 가장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의 양은 많아졌지만, 이것들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자신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정보 이면의 가려진 속뜻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올바른 
지식인의 자세라는 박경철 원장의 말은 그래서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읽기의 
즐거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펌 - 위키 트리 뉴스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2349

간독과 발췌독만 몸에 익어 버린 나.... 
 
저작자 표시
Trackback 0 And Comment 0
prev | 1 | 2 | 3 | 4 | 5 | next